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2018년 2월, 방학 기간이지만 학교는 여전히 시끌벅적하다. 사랑한대와 전공알림단의 신입 단원들이 교육 일정을 소화하며 3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학교 홍보 활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 ERICA의 꽃 피는 봄이 기다려진다는 네 명의 신입 단원들과 만났다.

학교 홍보대사 ‘사랑한대’ 13기
이지원(화학분자공학과 17)
손윤석(건축학부 건축공학 전공 13)

“ERICA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왜? 사랑하니까!”
Q 학교 홍보대사는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하죠. 사랑한대 13기가 된 소감 부탁드려요.

이지원: 고등학생 때 임원 활동과 학교 홍보, 동아리 등 여러 활동을 경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학교 홍보대사 활동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모집 설명회에서 본 선배들의 발표 모습을 보고 감탄했죠. 제가 꿈꿔온 모습이었거든요. 우리 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람이 되었다는 자체가 너무 기쁘고 뿌듯합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무게감과 책임감도 느낍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매 순간 모든 활동에 집중하며 부끄럽지 않은 사랑한대가 되고 싶어요.
손윤석: 1학년 신입생 환영회에서 단상에 올라선 사랑한대 선배들을 본 순간부터 그 일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당당하고 멋있어 보였어요. 저도 그곳에 서고 싶었죠. 작년 저는 군 제대 후 2학년으로 복학한 상황이었는데, 사랑한대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어요. 제 절실함을 알아주신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Q 앞으로 사랑한대로서 1년 동안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하실 텐데요. 그중 기대하는 활동이 있다면?

손: 학교 홍보대사는 행사 의전뿐 아니라 재학생이나 예비 한양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합니다. 저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예비 한양인이 될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는 ‘안녕하세요’가 기대됩니다. 고등학생 때 대학생활과 전공, 진로 등에 관해 제대로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없어 답답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제는 제가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진로와 전공 선택 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 중・고등학생들이 ERICA를 방문하는 ‘HY ERICA’ 활동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요. 선배 홍보대사 분들이 학교를 방문한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만든 영상을 본 적 있는데, 제 생각 이상으로 즐겁고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Q 사랑한대의 새로운 얼굴로써 ERICA의 매력을 설명해주신다면?

이: ‘ERICA는 실전이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 학교는 재학생을 돕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은데요, 특히 이론은 물론 실무 관련 프로그램이 정말 풍부합니다. 학연산클러스터가 위치한 만큼, 학교 내 다양한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어요. 과정 중심 평가를 하는 PBL 수업도 일반화되어 있고요. 4년 동안 탄탄한 이론 공부와 함께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싶다면 ERICA로 오세요.
손: ‘ERICA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면 학생들을 위한 혜택과 지원이 많아요. 국제처의 국제화 프로그램, 커리어개발센터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보육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이공계열뿐 아니라 인문・예체능계열 학생들을 위해서도 풍부하게 마련된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은 대부분 소정의 금액이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죠.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놀리지팩토리, 제4공학관에 있는 스마트 제조 러닝센터 등에서 본인의 꿈을 펼칠 수도 있고요.

Q 이제 본격적인 사랑한대 활동을 시작하죠.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가 궁금합니다.

이: ‘멋진’ 사랑한대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만큼, 이곳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거예요. 그리고 사랑한대 내에서 미디어 콘텐츠 업무를 맡게 됐는데요. 이곳에서 멋진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13기 동기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초심 잃지 말고 우리 열두 명 모두 후회 없는 1년을 보내자. 난 누구보다 우리 13기가 자랑스러워. 앞으로 더 잘 부탁해!’
손: ERICA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학교입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저 역시 동기들에게 한마디. ‘각자의 인생을 살다가 사랑한대 13기라는 이름으로 만난 우리 동기들! 그 시간만큼 생각도 다르고 살아온 방식도 다르겠지만, 앞으로 우리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똘똘 뭉쳐보자.’

전공알림단 ‘휴아로’ 5기
최지웅(응용물리학과 15)
윤유리(영미언어・문화학과 17)

“내가 좋아하는 걸 함께 나누고 싶어서”
Q 전공알림단에는 어떻게 지원하게 됐나요?

윤유리: 저는 영문학과가 아닌 영미언어・문화학과를 다닌다는 데 특별함과 자부심을 느껴요. 언어뿐 아니라 문화까지 풍부하게 배울 수 있는 학과니까요. 우리 학과의 다양한 커리큘럼과 색다른 강의들을 중・고등학생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어요.
최지웅: 제 전공인 ‘응용물리학’을 직접 말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학생들과 나누고 싶었죠. 제 강연을 들은 학생 중 한 명이라도 적성을 찾을 수 있다면 정말 뿌듯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Q 앞으로 여러 학교를 찾아가 강연을 하게 되죠.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고 싶나요?

윤: 학업으로 인해 지쳐 있을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Q&A 시간을 마련해서 학생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나 학과 정보는 딱딱하지 않게 설명해주는 게 좋겠죠. 또한 동아리 활동 등을 설명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대학생활에 기대를 갖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최: 중학생의 경우에는 물리 과목을 낯설게 느낄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물리학적인 내용을 통해 관심을 유도할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 같은 영화를 통해 물리현상을 설명한다면 학생들이 더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에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최근 물리 관련 연구 추세는 어떤 것인지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학생들에게 본인의 학과를 소개해야 한다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어요?

윤: 영미언어・문화학과는 영미어문학 교육을 바탕으로 영어와 더불어 영미권의 문화와 문학까지 배울 수 있는 학과입니다. 단순한 강의뿐 아니라 학생들이 조를 이뤄 미국 문화에 대해 직접 조사하고 토론하며 발표하는 수업도 활발하죠. 우리 학과에 오시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최: 응용물리학과는 물리학과보다 좀 더 실용적인 적용에 관심을 두는 학과입니다. 교수님들이 학생들 공부와 연구를 많이 도와주시고요. 물리가 우리 세상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궁금한 학생,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Q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따듯한 조언 한 마디 해주신다면?

윤: 저도 불과 1년 반 전에는 같은 위치에 있었어요. 그래서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힘들 뿐 아니라 예민한 시기일 거예요. 그럴수록 스스로를 믿었으면 합니다. 지금의 노력들이 훗날, 당장 1년 후의 여러분을 더 빛나게 해줄 거예요. 모두 힘내세요!
최: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이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관문이라 생각하고 힘을 내길 바랍니다. 훗날 좋은 성과를 거두어 행복해하는 자신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설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너무 낙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중요한 것은 과정이에요. 자신의 한계까지 최선을 다한 경험은 훗날 중대한 일이 닥쳐도 견뎌낼 수 있는 ‘여러분의 든든한 바탕’이 될 거예요.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노력했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성공한 것이라 말해주고 싶어요.

Posted by hyu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