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이 되고 싶다면, 이것만은 알고 와!”

ERICA 하면 어떤 점이 먼저 떠오를까?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 학연산 클러스터 지역이라는 점? 레인보우학과? 입학을 꿈꾸는 이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모아 재학생 권예은(한국언어문학과 15), 박미영(재료화학공학과 14), 윤현정(광고홍보학과 15) 학생에게 물어보았다.
자, 신입생이 되고 싶다면, 이것만은 알고 와!

 

아름다운 캠퍼스와 깨끗한 기숙사

Q: 한양대학교 ERICA는 크고 아름답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캠퍼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박미영(재료화학공학과 14) 학생

권예은: ERICA 하면 호수공원을 빼놓을 수 없어요. 공부하다가 바람 쐬고 싶을 때면 가는 곳인데, 아무리 바빠도 그곳에 가면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좋아요. 특히 호수공원의 야경은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박미영: 교내 후문 쪽에 생태습지공원이 있어요. 그곳에 가면 노루, 청설모, 너구리와 같은 야생동물을 볼 수 있고,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휴식 공간으로 제격이죠.

Q: 지난 6월에 18층 규모의 기숙사 행복관이 개관했는데요. 행복관에 대한 학생들의 실질적인 반응은 어떤가요?

권: 제가 지금 행복관에서 지내고 있어요. 처음 입주 때는 공사 마무리가 덜 된 상태라 곤란한 점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주 만족해요. 신축 건물이라 깨끗한 데다, 방에 수납공간이 많아 편리해요. 이전과는 달리 학생증이 있어야만 건물 출입이 가능해서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지만, 생각해보면 보안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겠죠.

열린 교육, 효과적인 현장실습 기회

Q: ERICA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토론 중심의 문제중심학습) 수업을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학교의 PBL 시스템과 오픈 스페이스 같은 공간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나요?

권: 이번 학기에 수강하고 있는 강의 중에 PBL 수업이 있는데요. 일반적인 강의 방식이 아니라 학우들과 함께 주어진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처음에는 이 방식이 조금 낯설었지만, 우리끼리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이제는 재미도 있고 유익하다고 느껴요.

윤현정: 광고홍보학과 특성상 팀 과제를 해야 할 때가 많은데, PBL 시스템이 적용된 강의실을 써보면 굉장히 편하다고 느꼈어요. 팀원들끼리 마주보는 구조로 되어 있어 회의를 하기에도 편하고,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노트북을 TV에 연결하여 발표 준비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Q: 광고홍보학과는 ERICA를 대표하는 특성화학과로 ‘레인보우학과’에 속해 있습니다. 지정된 이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윤: 가장 많이 체감하고 있는 건 장학 혜택인 것 같습니다. 학점 평균 3.5점 이상을 받으면 다음 학기 등록금의 반액을 감면해주는 ‘레인보우 및 프라임장학금’ 제도가 있거든요. 그리고 레인보우학과로 지정된 이후에 언론정보관 라운지가 훨씬 넓고 쾌적하게 변했어요. 푹신한 소파도 생겼고요. 라운지에서 팀플이나 과제를 할 때 정말 달라진 환경을 느껴요.

Q: ERICA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연산 클러스터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ERICA 학생들은 입주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다양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박: 작년 교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이피랩(EPLab)’이라는 회사에서 현장실습을 했어요. 평소 재료공학이나 반도체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은 꿈이 있는데, 마침 학과에서 관련 기업의 실습 기회를 제공해주셨죠. 이피랩은 인쇄전자 관련 R&D 연구소 기업이에요. 이곳에서 반도체 관련 장치를 직접 다루어봤고, 학교에서는 이론에 그쳤던 실험적인 오차나 주의점을 실제 실험에 적용해볼 수 있었어요. 실전 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죠. 그리고 무엇보다 관심 직종에 종사하는 선배 분들에게 생생한 피드백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권예은(한국언어문학과 15) 학생

윤현정(광고홍보학과 15) 학생

Q: ERICA에는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계시는 훌륭한 교수님이 많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은 누구인가요?

박: 재료화학공학과 유봉영 교수님을 뽑고 싶습니다. 우리 학과 학년별 학생 수가 100명 이상으로 결코 적지 않은데도, 각 학생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한 명 한 명을 친자식을 대하듯이 아껴주셔서 좋습니다.

윤: 저는 광고홍보학과 이형석 교수님을 존경합니다. 학생 의견은 어떤지, 학교 다니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물어봐 주시고, 면담에도 친절히 응하시거든요. 또한 정기적인 외부강사 초청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애써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기회, 값진 경험들

Q: 해외 연수를 떠나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 많죠. ERICA에서는 성적과 언어 능력 등의 조건을 갖추면 교환학생 자격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녀온 적 있나요?

권: 작년 여름에 국제처에서 마련해주어 중국 길림대학교로 단기연수를 다녀왔어요. 국제문화대학에서 주최한 프라임국제화선도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진리대학에 다녀오기도 했고요. 가기 전에는 언어나 적응 문제로 걱정했는데, 그곳 학생들이 많이 도와줘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어요. 수업내용도 중국어 회화와 문화 체험이 결합되어 있어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박: 2015년 여름방학 때 국제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서안에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경제적·교육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준 덕분에, 저는 비행기표 값만 내고 한 달 동안 중국에 머무를 수 있었어요. 학생이자 여행자로서, 국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을 느끼고 얻었어요.

Q: ERICA는 여러 장학제도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장학제도가 있다면요?

권: 저는 취·창업 프로그램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어요.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죠. 또한 저 같은 국제문화대학 학생들이라면 자기추천장학제도도 이용할 수 있어요. 성적이 높지 않아도 교과, 어학, 정보, 봉사, 대외 영역 등에서 요구 조건만 달성하면 학생 누구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박: 제가 속한 재료화학공학과는 CK(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융합형 창의 소재부품 인력 양성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어요. 사업단은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취지에 맞게 글로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죠. 성적우수장학금과 가계지원장학금이 있는데, 이 중 가계지원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득분위에 따라 지급되는 장학금을 말해요.

Posted by hyu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