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스마트폰 좀 그만 볼래?”

스마트폰의 발달과 함께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가 번성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따랐다. 소셜미디어에 몰두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걱정거리’였던 소셜미디어는 이제 어느덧 새로운 시대의 ‘중심’이자 대안으로 떠오른다. 청춘들은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 눈앞의 미래를 미리, 내다볼 시간이다.

 

조그만 액정 화면 안에 담긴 우주같은 이 세계

오래전 인류는 다른 지역에 사는 이들을 만나고 대화하기 위해 기나긴 모험을 감수해야 했다. 전화가 발명된 이후로 사람들은 한결 간편하게 소통하는 법을 찾았다. 그리고 이제 소셜미디어는 그전 시대보다 진일보된 기술과 방식으로 세계와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

한때 사람들은 텔레비전을 ‘바보상자’라 불렀다. 하지만 이제 텔레비전 없이 세계를 논할 수 없는 때가 됐다.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역시 마찬가지. 현재 사람들은 과거의 우려와는 달리 능동적이고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소셜미디어를 즐긴다. 조그만 액정 화면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울고 웃고 공감하고, 같은 취향의 공동체를 만들고, 자취생들을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좀 더 나은 1인 가구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와 그 속 약자들에 대해 발언하며 행동으로 실천하기도 한다. 소셜미디어는 이제 ‘또 다른 우주’가 되어간다.

 

질문으로 가득 찬 공간

소셜미디어는 한두 가지로 정의될 수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를 거듭하는 덕분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어제의 ‘정의’는 지난 것이 되어버리고, 우리는 새로운 정의를 만들어나간다. 그 중심에 청춘이 있다. 청춘은 페이스북 같은 소셜 플랫폼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그 안의 다양한 콘텐츠도 스스로 창조해내며 이 세계를 즐긴다. 공급자와 소비자가 분리되지 않는 공간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목소리를 내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어떤 세상이 좋은 세상인지 이야기 나눈다.

소셜미디어는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정의되지 않은 미래의 시간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그 안에서 사람들은 치열하게 고민하며 답을 찾아나간다. 물론 모든 게 좋을 수는 없다. 장점만큼 우려 지점도 있다. 하지만 공동으로 가치를 창조해내는 그 공간에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다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에 닿을 수 있지 않을까.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순간, 소셜미디어는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다줄 것이다.

그러니 다양한 소셜 플랫폼 위에서 우리, 이렇게 외쳐보는 건 어떨까. “말하노라, 소통하노라, 즐기노라!”

Posted by hyu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