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우연히 알게 된 ICT라는 단어는 이수진 학우에게 정보기술과 관련된 어려운 말이었다. 하지만 ICT로 꿈을 꾸고 ICT로 꿈을 키우는 지금, 그 어렵던 말은 이제 꿈을 설명하는 구체적인 단어가 되었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시각장애인용 사물인터넷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이 학우의 말을 들어보았다.

ICT 융합학부와의 짜릿한 만남

2017년 신설된 ICT융합학부는 컴퓨터 기술을 바탕으로 이제껏 별개의 학문으로 인정받았던 미디어, 문화, 디자인 분야를 융복합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기에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낯설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전자기계 분야에 흥미가 있던 이 학우는 ICT융합학부에 대해 예전부터 생각하던 학과라고 말했다. 신설되기 이전부터 관련 기사를 많이 접하면서 자연스레 ICT라는 용어를 친근해 졌고,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이 분야에 흥미를 갖고 있던 만큼꿈 또한 구체적이고 명확하다. 그것은 바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물인터넷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수진 학우에게 ERICA ICT융합학부는 이러한 꿈에 가장 적합하고, 명확한 커리큘럼을 제시한 학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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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으로 통섭의 전문가를 꿈꾸다

학교 활동에 담았던 확고한 미래

하고 싶은 것이 확고한 만큼 이 학우의 학교생활도 아니나 다를까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활동들로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와이파이 증폭기’라는 주제로 참여한 교내 소논문대회이다. 와이파이 증폭기의 원리를 찾는 것이 큰 고충이었지만 학교 물리 선생님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어려운 대학 논문을 찾아보는 등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봉사,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 참여, 융합경진대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한 이 학우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추억도 많이 쌓았고, 넓은 범위의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고등학생 후배들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학교 공부에만 매달리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기를 권장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학 생활

대학생활에서는 고등학생 때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는 이 학우. 시각 장애인을 위한 사물인터넷을 만드는 것이 꿈인 만큼 그들에게 더 편한 디자인에 대해 배우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신설학과인 만큼 모든지 자유로운 ICT융합학부의 새로운 디자인 관련 학회도 만들어 보고 싶은 야망도 있고, 다른 학과 다양한 사람들과 새로운 취미 활동을 함께 하는 중앙동아리에도 얼른 가입하고 싶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에 대한 부푼 기대를 드러냈다.

Posted by hyu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