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경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신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탄탄한 장학금, 우수한 인프라 및 첨단 시설, 현장 중심의 창의적 교육으로 무장한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열띤 브레인스토밍의 현장

삼삼오오 무리 지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로 열기가 뜨거운 이곳은 소프트웨어융 합대학의 전용 학습공간인 소프트웨어 팩토리 (Software Factory).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곳이다. 한쪽에는 화이트보드를 가득 채우며 무언가를 발표하는 학생과 노트북을 이용해 작업에 열중인 학생들의 모습도 보인다.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브레인스토밍 속에서 창의력이 샘솟는 현장이 다. 명실상부 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전진기지라 할 만하다.

어느 한 세미나실의 문을 두드렸다. “이 분석에는 암달스의 법칙을 적용하는 것이 어떨까?” ‘컴퓨터 구조’ 수업을 같이 듣는 소프트웨어학부 학생 3명이 과제를 수행하는 데 여념이 없다. 강의가 없을 때마다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찾는다는 소프트웨어학부 15학번 정치영 학생은 ‘이곳은 다른 과에는 없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자랑했다. 그리고 “또 다른 자랑거리로는 젊고 열정적인 교수님 들을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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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과 지원이 든든한 프라임학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최근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창출이다. 기존 컴퓨터공학과에서 개편된 컴퓨터 전공과 소프트웨어 전공으로 나뉘는 소프트웨어학부 및 미디어 테크놀로지 전공, 컬처 테크놀로지 전공, 디자인 테크놀로지 전공의 ICT융합학부로 구성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의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두 학부 모두 2016년 한양대학교 ERICA캠퍼 스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을 육성 하는 교육부의 ‘프라임(PRIME; 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신설, 개편된 이른바 ‘프라임학과’ 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파격적인 장학혜택과 교육환경을 지원받아 2017년 수시 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자랑했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정시·수시 최초 합격자는 4년간 프라임 장학금을 받기 때문에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다. 학부 기간 중에는 교수 연구실에서 대학원생들과 공부하며 연구과 제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때 인턴십 지원비를 비롯해, 3학년 2학기부터 4학년 1학기까지 이수해야 하는 캡스톤 교과목(졸업 프로젝트)에 필요한 부품, 참고도서 구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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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산업을 이끄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걸맞게 계단식 좌석에 대형 글라스보드와 스크린, 개인 노트북을 연결할 수 있는 무선 AP가 설치된 첨단 강의실도 구비돼 있다. 또한 노트북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실습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그 외 사이버 보안 실습실, 창업 지원공간인 날리지 팩토리(Knowledge Factory) 등 마음껏 꿈을 펼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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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혁신으로 교육하다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방식도 기존과 달라야 할 것이 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형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과정(PBL;Problem Based Learning)을 도입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보다 혁신적인 교육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소프트웨어학부의 경우는 특히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친화적 교육을 실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 간 교육 격차로 기업체에서는 신입 직원을 전면 재교육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소프트웨어학부는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코딩 수업과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가상 실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소셜 마케터, 컴퓨터 그래픽스 전문가 등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감각을 배양하고 있다.

학생들은 3학년에 오르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전공 특성화 모듈을 선택해야 한다. 현재는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시스템 소프트웨어, 응용 소프트웨어, 사물인터넷의 5개로 나뉘는데, 2018년에는 빅 데이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전공 모듈은 복수 선택이 가능하며 모듈마다 필수 3과 목, 선택 5과목 이상 이수해야 한다. 또한 창업교육센터의 창업 관련 수업을 2과목 이상 수강해야 하며,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캡스톤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에는 창업 공간, 시제품 제작, 투자금 유치 등의 창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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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설된 ICT융합학부는 인문, 사회, 예체능과 융합한 ICT 기술을 배우고 응용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공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창의적 생각과 제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융합전공 과목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인문, 사회, 예체능 관련 제2전공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관심 있는 학생들은 적성에 맞게 미디어 테크놀로지 전공은 언론정보대학, 컬처 테크놀로지 전공은 문화콘텐츠학과와 예체능대학, 디자인 테크놀로지 전공은 디자인대학에서 제2전공을 선택함으로써 다양한 학문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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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경쟁력의 이노베이터 양성

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남달랐다.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전형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아닌 ‘소프트웨어융합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것.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열린 소프트웨어융합 페스티벌은 예체능 대학의 무용예술학과, 실용음악학과 신입생들과 연합해 그야말로 융합형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행사는 소프트웨어융합 포럼과 UCC 해커톤 대 회, 밴드 공연, 클럽 파티로 진행됐다. 이 중 UCC 해커톤 대회는 사전에 참가 학생들의 DISC 성격 유형 분석을 거쳐 6~10명으로 팀을 구성한 후 ‘소프트웨어로 열어갈 에리카의 미래를 표현하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예체능대학 학생들과 함께 팀을 꾸려 상상력이 넘치는 기발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참여 학생들 또한 ‘재미있다’, ‘신선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소프트웨어융합 페스티벌로 열정과 자부심을 100% 충전한 17학번 새내기들은 졸업할 때까지 1인 1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프로젝트, 1 인 2 특허출원, 1인 2 공모전 등의 마스터플랜을 밟게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며 차세대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육성된다. 4차 산업혁명의 리더의 꿈을 키우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서 스티브 잡스를 능가하는 이노베이터가 배출되기를 손꼽아 기대한다.

 

Posted by hyuerica